↑ 자료 제공 = KB증권 |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사용되는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과 속도 등을 테스트하는 컴포넌트와 고속 번인 복합장비 등 메모리테스트 장비 82%, 태양광 인버터 및 시스템 16%로 구성돼 있다.
임상국 KB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수주산업의 특성상 SK하이닉스, 난야 등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이 매출에 주된 영향을 미친다"면서 "따라서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수주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는 기술개발을 통한 반도체 진화에 탄력적 대응(신규장비 개발 등) 및 제품 가격 경쟁력 확보, 고객사 다변화, 주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올해 양호한 업황 지속으로 실적호전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난야 (대만)의 D램 DDR4 공정전환 투자지속으로 DDR4 고속 복합 번인 장비의 채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SK하이닉스는 3D 낸드플래시 생산시설 투자를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는 유니테스트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제품인증이 완료된 3D 낸드플래시용 고속 번인장비의 신규 매출 발생 및 매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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