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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월 29일(14:4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코스닥 기업 세미콘라이트가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29일 LED업체 세미콘라이트는 에스엠씨홀딩스를 대상으로 한 60억원 규모 유상 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에스엠씨홀딩스는 김영진 세미콘라이트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에스엠씨홀딩스로 배정대상자를 변경한 이유는 유상증자를 통해 책임경영을 하고자 하는 김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투자조합을 청산하고 에스엠씨홀딩스를 통해 기업지배력을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소액주주들을 통해서 제기된 소송(현재 전부 취하) 등의 문제점을 통해 IR조직을 강화하고,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과 소통 강화를 통해 '투명경영'을 이루어 나아가겠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는 최근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아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됐다. 29일 거래가 재개됐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