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신세계푸드, 예상보다 나은 4분기 실적"

↑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예상보다 나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987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8.7% 증가했다"면서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에 비해 약 8.6% 낮은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9.1%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환경은 녹록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추석연휴 시점차이로 인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부 부담과 제이원 영업활동 정지로 인한 고정비 부담, 스무디킹코리아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사업부 단가인상 효과 지속, 식품유통사업부 제조부문 확대로 인한 성장, 외식사업부 적자폭 감소,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최저임금 확대로 고정비 부담과 제이원 영업정상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단체급식 일부사업장 감소도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