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종목은?…셀트리온 3사·신라젠 등 포함
코스피 237개·코스닥 68개 종목 편입…티슈진·펄어비스 등 제외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종목 비중을 높인 새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내달 첫선을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양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해 기존 통합지수의 단점을 보완한 KRX300 지수를 내달 5일 출시한다며 편입 예정 종목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에 들면서 거래대금 순위가 80% 이내인 종목을 대상으로 심사해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총 305종목을 KRX300 구성 종목으로 편입했습니다.
KRX300은 원래 코스피 232종목과 코스닥 68종 등 300종목으로 구성하게 돼 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00종목을 선정한 뒤 지수에 포함된 코스피 5종목이 분할·재상장하면서 종목 수가 늘었습니다.
이는 6월 정기변경 때 300종목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KRX300 구성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에서 코스피 종목의 비중은 91.1%, 코스닥 종목은 8.9%입니다.
코스닥 종목 시총 비중은 당초 지수 개발 단계에서 밝힌 6.5%에서 올라간 것입니다. 다만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 지수 내 코스닥 종목 비중은 6.2%가 될 전망입니다.
KRX300 구성 종목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92.7%와 44.7%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7%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시총에서 KRX300의 비중은 코스피 시총 대비 코스피200 시총 비율 90%보다는 낮으나 미국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전체 시총 대비 비중 80%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KRX300 구성종목 산업군은 총 9개로 나뉩니다. 이중 자유소비재가 57개로 가장 많고 산업재(47개), 정보기술·통신서비스(44개), 헬스케어(42개) 순으로 많습니다.
산업군별 시총 비중은 삼성전자[005930](23.4%)가 포함된 정보기술·통신서비스가 40.1%로 가장 크고 금융·부동산(12.7%), 자유소비재(10.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닥 68종목 중에서는 헬스케어(21개 종목)와 정보기술·통신서비스(23개) 업종이 많았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 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 3사와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 등 최근의 바이오·헬스케어주 강세를 이끈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반면 티슈진과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일홀딩스[003380]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KRX300에 편입되지 못한 경우도 여럿 있었습니다.
코스피 종목 가운데에는 코스피200에 들지 않았던 아이엔지생명[079440]과 한진칼[180640], 두산밥캣[241560], 하나투어[039130],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등이 KRX300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KRX 300 구성종목
- 코스피 (237종목)
강원랜드, 경동나비엔, 고려아연, 광동제약, 광주은행,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기아차, 기업은행, 넥센타이어, 넷마블게임즈,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다우기술, 대림산업, 대상, 대신증권, 대웅, 대웅제약, 대한유화,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덴티움, 동국제강, 동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타이어, 동양, 동양생명, 동원F&B, 동원산업, 두산,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티알오토모티브, 락앤락,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지주,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만도,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 무학,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부광약품, 빙그레,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송원산업, 스카이라이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한지주, 쌍용양회, 쌍용차,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아이에스동서, 아이엔지생명, 에스엘, 에스원, 엔씨소프트, 엔에스쇼핑, 영원무역, 영진약품, 영풍, 오뚜기,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용평리조트, 우리은행, 유한양행, 이노션, 이마트, 일양약품, 일진머티리얼즈, 잇츠한불, 제일기획, 제일약품, 제주항공, 종근당, 카카오, 케이씨, 케이씨텍, 코리안리, 코스맥스, 코오롱, 코오롱인더, 코웨이,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 키움증권, 태광산업, 태영건설, 팜스코, 팬오션, 포스코대우, 풍산,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하이트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금융지주, 한국단자, 한국자산신탁, 한국전력,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토지신탁, 한국항공우주, 한라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샘, 한섬, 한세실업, 한솔케미칼, 한온시스템, 한올바이오파마, 한일시멘트, 한전KPS, 한전기술, 한진칼, 한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해태제과식품,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현대그린푸드, 현대글로비스, 현대로보틱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산업,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 현대위아, 현대일렉트릭,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해상,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인더, 효성, 후성, 휠라코리아, 휴켐스, AK홀딩스, BGF, BGF리테일, BNK금융지주, CJ, CJ CGV,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 DB손해보험, DB하이텍, DGB금융지주, GKL, GS, GS건설, GS리테일, JB금융지주, JW중외제약, JW홀딩스, KB금융, KCC, KT, KT&G, LF, LG,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하우시스, LG화학, LIG넥스원, LS, LS산전, NAVER, NHN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NICE, OCI, POSCO, S&T모티브, SBS, SK, SKC, SK가스,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Oil, SPC삼립
- 코스닥 (68종목)
고영, 다우데이타, 더블유게임즈, 동국제약, 동진쎄미켐, 디오, 로엔, 리노공업,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바텍, 뷰웍스, 비에이치, 서부T&D,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솔브레인, 신라젠, 실리콘웍스, 씨젠, 안랩, 에머슨퍼시픽,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에스티팜, 에이치엘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원익IPS,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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