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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임 대표 내정자는 보험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보험업 전문가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험개발원 등을 거쳐 현재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9년 국내 생명보험사 상장 1차 태스크포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KDB생명의 실질적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IFRS17 도입 등 규제 변화로 정상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DB생명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신임 대표를 선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KDB생명은 다음달 2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
한편 유상증자로 KDB생명의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은 107%에서 당국 권고 수준인 150%대로 높아졌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용자본이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해 필요한 자금 대비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낸 수치다.
[김종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