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석9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 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SK텔레콤의 가정용 IoT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에게 최고 수준의 생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릍 통해 실내·외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가스·난방·냉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홈네트워크와 연결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AI 스피커로 조명 및 난방, 70여 가전기기 제조사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밥솥 등 300여개 디지털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과 공동현관 출입문도 열 수 있다.
또한 일부 홈투카(Home to Car) 연동 차량은 주차 위치 확인, 시동 걸기, 에어컨 켜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단지 안 시설과 인근 학교 기반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단지 안심 서비스,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전체에 설치되는 최첨단 미세먼지 차단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헤파필터가 적용된 자동환기 방식의 세대환기시스템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미세먼지 센서가 실내 공기 질을 감지, 자동으로 환기장치를 동작시켜 미세먼지를 99.9% 필터링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각 세대 현관에 전용 진공청소기와 툴셋(Tool Set)을 제공해 외출 후 의류 등에 붙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 제거와 현관 및 신발장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의류로 인해 먼지, 곰팡이가 많은 드레스룸 안에는 공기순환 및 자외선 살균 모드 기능을 갖춘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하주차장에는 센서를 설치해 주차장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배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을 적용해 세대 내 월패드로 정보를 전송하며, 단지 안에는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수종의 나무들을 단지와 외부의 경계선, 단지 내부에 식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흑석9구역 재개발 단지 입주민에게 최상의 편리함과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서울 명품 단지로서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주전에서 좋은 결실을 얻어 흑석동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조성해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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