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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진 우진 경영기획본부 해외사업TFT 총괄이사(왼쪽), 중위그룹 류쥔문 부총경리 [사진제공 = 우진] |
우진은 지난 24일 중위그룹과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결한 MOU에 따르면 양 사는 주요 원전 부품을 포함 중국 원전시장을 조사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중국 최대 원전 운영 기업인 중국광핵집단유한공사(CGN)를 비롯해 3세대 원전 계측장비 전문기업 국핵자의계통공정유한공사(SNPAS) 및 뇌목과기유한공사(RAMON)를 방문해 현지 진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진은 원전 건설 신흥 시장인 중국에 진출해 주력 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위그룹은 원자력 발전 분야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CGN에 온압기, 냉각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신 원전 모델인 '화룽1호'에도 부품을 공급 중이다.
중국은 올 1월 기준 자국 내 원전 38기를 운영해 미국, 프랑스, 일본을 잇는 세계 4위 원전 강국으로 도약했다. 운영 기수로는 4위권이지만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3분의 1 이상을 중국에서 건설할 정도로 원자력 강국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원전 140기 이상을 가동할 계획으로 향후 최대 원전시장이 될 전망이다.
우진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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