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수혜 단지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 눈길

↑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 항공조감도[사진제공: 조합]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착공이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가량 앞당겨지면서 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일원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역삼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1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2981세대와 오피스텔 258실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하고, 역삼·역북지구 내 최초로 단지 안에 수영장이 마련된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제2경부고속도로(예정)가 지나 수혜가 예상된다. 총 길이 129km의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개통하는 도로다. 구리~성남구간과 성남~용인~안성구간은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착공했다. 두 구간은 오는 2021년 개통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생기면 해당 도로가 통과하는 거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제2경부고속도로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ICT 도로로 만들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하남, 성남, 광주, 용인, 안성 등 거점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지는 제2경부고속도로 외에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가깝다. 또한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대형마트와 시청, 근린공원 등이 있고, 초·중·고교는 물론 용인대, 명지대, 경희대 등 교육시설이 있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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