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신규 공급물량이 이달보다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를 피해 분양일정을 조율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다음달 전국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1만2660세대(임대포함)다. 이는 이달(2만4208세대)보다 1만1548세대(48%)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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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자료제공: 부동산114] |
지역별 물량은 수도권(8951세대)은 경기(7269세대)에 분양 예정물량의 81%가 집중됐다. 대표단지로는 '분당더샵파크리버'(506세대), '고양지축지구중흥S-클래스'(732세대), 'e편한세상보라매2차'(대림3구역 재건축, 859세대),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298세대) 등이 있다. 인천에서는 82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999세대), '청주가경자이'(992세대),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A4)'(527세대) 등 총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정부가 꾸준하게 시장규제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지방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나은 수도권은 분양물량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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