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선박 시장의 조선업체별 점유율.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을 둘러싼 최대의 관심은 선가 인상 여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올해 수주는 14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점유율이 17%에 달해 주요 원자재 구매나 선가 협상에 있어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이 1년6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가격보다 물량 채우기에 주력했지만 6월부터 선가 인상 노력을 본격화해 10월부터는 5% 정도 오른 수준으로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의 중심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이라고 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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