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연결기준)은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화생명 역시 2016년 4분기 977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 712억원(삼성생명을 제외한 곳 모두 별도기준)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동양생명 역시 2126억원 적자에서 100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도 233억원 적자에서 14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6년 당시 자살보험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가 한몫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잇달아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들 생명보험 4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1376억원)은 컨센서스 대비 51% 하회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생명보험 4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47% 적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해 실적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