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통화가 금융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통화의 경제적 영향은 관련 통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이 총재는 "가상통화 거래가 급증하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안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만에 인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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