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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하이투자증권] |
2017년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올해의 펀드매니저" 상을 수상한 하이자산운용 이석원 주식운용본부장이 6년째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8%로(A클래스, 2017년 12월말 기준) 동일 유형 주식형 상위 14%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07년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111%다.
이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지주회사),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지주회사 전환 과정 및 전환 이후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이 펀드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가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인수합병(M&A_을 통한 효율적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우량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을 통한 지분가치 상승 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펀드 운용은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와 핵심계열사의 비중을 7대 3으로 유지하되 경기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국면별로 투자 비중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 입장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 여력 확대의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권 안정과 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각의 시장 참여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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