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결정한 CJ오쇼핑과 CJ E&M이 18일 하락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9%(1만4000원) 떨어진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1% 급등했지만, 매도세가 몰리면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CJ E&M은 2.65%(2600원) 내린 9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는 전날 장 마감 이후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 대 0.41로, 지분 변화는 거의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안정적인 현금을 기반으로 CJ E&M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라며 "CJ오쇼핑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고, CJ E&M은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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