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메인 커버유리 제조 전문기업인 육일씨엔에쓰가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유한 다수의 신규 글로벌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중국의 A사 스마트폰 신규 모델에 들어가는 커버유리 개발 완료에 이어 양산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B사에 적용될 강화유리 제품이 개발 완료됐으며 올해 상반기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고릴라 글라스 원단으로 2D 커버유리 생산에 성공한 육일씨엔에쓰는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커버유리 양산에도 성공했다. 또한 2015년 베트남에 2500억원 규모의 주력 생산기지를 열며 커버유리 업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사업장의 가동률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원가경쟁력 확보와 높은 기술력, 생산 안정성을 갖추는 데 힘썼다"며 말했다. 육일씨엔에쓰 측은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신규 모델 양산 개시와 자동차 전장유리 납품이 임박한 것은
한편 육일씨엔에쓰의 지난 2016년 부진했던 경영실적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4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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