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70%를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2017년 연간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사업부 기여도는 66.4%"라며 "DRAM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2018년 반도체 사업부 기여도는 71.3%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65조2000억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8% 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DRAM 가격 상승과 갤럭시S9 출시에 따른 IM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