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공장 및 미국공장의 출고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고 리테일판매도 미국·내수·아중동·아태·중국 등에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유럽·중남미·러시아·인도 등에서는 리테일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1조200억원으로 추정했다. 기말환율 급락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감소효과가 예상되나 전년 말 발표된 쏘나타(NF)와 그랜저(TG) 등 리콜 영향으로 일정부분 상쇄됐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주가도 조정양상을 보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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