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중국 부진과 원화 강세에도 유럽의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에 대한 헷지를 하고 있고 유로화(20% 노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환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 126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9%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고객사의 출하 감소로 물량 효과가 낮아지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한국·중국·미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유럽 매출액은 물량 증가와 원·유로 환율의 상승에 힘입어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
기존 수주잔액의 매출화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고 중장기 친환경 부품군에 대한 성장도 매력적이다. 송 연구원은 "반면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 점은 추가 상승 여력을 떨어뜨린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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