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키움증권] |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오리온은 사드 이슈와 춘절의 시점 차이로 4분기 중국 영업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같은 우려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뒷걸음질 친 2391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중국 부분의 하반기 매출액은 5279억원, 영업이익은 68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제과 시장의 성장률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꼬북칩 등 일부 제품은 신제품 성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춘절 관련
이어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세는 양호할 것"이라며 "한국은 신제품 '꼬북칩' 효과가, 베트남은 신제품 '다크초코파이'와 스낵 제품의 호조, 러시아는 '초코파이' 브랜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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