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LG디스플레이, 실적시즌 부담감 가중"…목표가↓

↑ [표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5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LCD 경우 회복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고 중소형 OLED의 경우 비용이 계속 증가할 개연성이 있는 등 향후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불투명한 대내외변수로 인해 실적 가시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형 OLED의 경우 시장 지위 강화 시그널을 계속 확인 중이고, 중소형 OLED의 경우 북미 고객사의 최종주문 흐름이 확인되며 성장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LCD를 대체할 OLED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6조8310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와 74%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