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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적은 판매와 환율하락의 부정적 영향 등으로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2018년 판매 목표가 시장 기대보다 다소 낮고 1분기에도 환율 영향이 지속되기 때문에 주가는 단기 횡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4분기 현대차의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121만6000대, 119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9% 감소했다. 내수·수출 출하는 신차 효과 약화와 부분파업 여파로 각각 3%, 22%줄었다. 인도·체코·러시아·브라질 공장의 출하는 시장수요 호조·회복으로 각각 2%, 1%, 15%, 8% 증가한 반면 중국·미국 공장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도매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467만5000대"라면서 "올해 목표는 과거 2년과는 달리 현실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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