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돌려주고 커피값 50% 할인 `알짜` 카드 눈길

연초 카드사들이 신규회원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연회비 100%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연회비 없이 커피값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챙길 수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자사 카드를 최초 발급하는 신규회원 대상으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이달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카드 중 특히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는 ▲스타벅스 매장 50% 청구할인 ▲버거킹,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20% 청구할인 ▲간편결제 10% 청구할인 ▲버스·지하철·택시 10% 청구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10% 청구할인 등 생활형 혜택을 모아 제공한다. 이 카드를 발급하면 연회비가 국내전용 1만원(해외겸용 1만2000원)이지만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발급하는 신규회원은 연회비를 100%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같은 기간 신규회원 대상으로 연회비를 모두 돌려주는 이벤트 하고 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삼성카드 taptap 0'가 이벤트 대상이다. 해당 카드는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10% 청구할인과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로 쇼핑 업종에서 7% 할인 및 1% 포인트 적립, 커피 업종에서 30~50%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발급이 처음이라면 해외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연회비 4만9000원짜리 '삼성카드 taptap I'과 연회비 4만9000원으로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90원을 깎아주는 '카라이프 삼성카드 DISCOUNT+'도 온라인 발급으로 연회비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신규회원 대상으로 연회비를 L.POINT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대상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월 할인과 롯데마트 10% 할인을 제공하는 연회비 국내전용 1만5000원(해외겸용 1만8000원) 상당의 '올 마이 드라이빙' 등 4종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