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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가장 반가운 소식은 아모레퍼시픽향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사드 이슈로 인해 국내 전방업체들의 외형성장이 정체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전방산업의 업황이 회복되면서 저가 수주는 정리되고, 고마진의 아모레퍼시픽향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601억원, 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6.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월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1월 국내 최대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분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년 동안 PKG Group(미주), Quadpack Group(유럽) 등 딜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주요 고객을 확보했고 해외 로드쇼 참석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수출 비중이 내수 비중을 넘어설 전망이며 수출 물량 확대는 향후 2~3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이 다져졌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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