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중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중국 완다그룹의 완다파크에 약 65억원 규모의 콘텐츠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덱스터가 우시(無錫) 지역의 완다파크 'Dynamic Theater'에 제공하는 콘텐츠는 명나라 시절 환관 정화가 수백 척의 선단을 이끌고 출발해 동남아, 인도, 중동을 거처 동아프리카까지 7차례의 항해를 한 '정화의 대원정'을 모티브로 한다. 배 모형 기구에 탑승한 관객은 험난한 바다에서 직접 항해하는 것처럼 해적, 바다 괴물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덱스터는 이미 지난 8월에 완다 광저우 테마파크에 55억 규모의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인 'Flying Theater'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덱스터가 보여준 콘텐츠 제작력을 통해 완다 측과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었고 이에 우시 지역까지 그 협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드 해빙기가 본격화 됨에 따라 그동안 미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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