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를 인수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그룹은 부동산114 거래에 합의하고 다음 달 초 700억원 안팎의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날 확정된 내용이 없고 다음 달 이사회를 개최해 부동산114 인수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는 내용의 공시를 내보냈으나 이 후 입장자료를 통해 "부동산114 인수를 위해 미래에셋캐피탈 및 미래에셋컨설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며 현재 구체적인 조건과 세부사항을 검토·협의 중이다"며 인수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1996년 설립된 부동산114는 아파트 시세,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