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설계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3D설계(이하 BIM설계) 방식 도입을 확대하고, 2020년에는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2D기반 설계방식은 도면 각각을 작성해 진행하기 때문에 ▲도면 간 정합성 문제 ▲건축 정보 누락 ▲재료 손실 등 주택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BIM설계는 2D와 3D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각각의 도면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돼 도면의 정확성이 개선된다. 또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면 작성이 가능하고 수정도 쉽다.
LH는 공동주택 BIM설계의 안정적 도입을 위
또 LH 공동주택 BIM설계 표준 템플릿과 가이드북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설계사 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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