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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보상운동 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전시돼 있는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전통금융사실. |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신한은행이 1997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의 금융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진행한 '국채보상운동 연구자 및 전문가 전국대회'에 참가해 유네스코에서 발급한 세계문화유산 보유기관 등재 증명서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등 8종은 제13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통과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서는 1907년 작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1300만원의 외채를 국민 모금으로 갚아 경제 독립을 이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경남 창원에서의 광고문과 보상운동 조직이 설명돼 있는 '마항의연소' '애국상채소' 등의 소장유물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997년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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