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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정보 관련 매출액 및 종사자 수 현황 [자료제공 = 국토부] |
공간정보산업은 사물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지도제작, 내비게이션, 인터넷·스마트폰 지도서비스, 공간정보 관련 SW 개발 등이 대표적인 업종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1%(영업이익 9412억원)로 국내 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5.5%이며, 업종별로 제조업은 6.0%, 건설업 4.6%, 도매·소매업 2.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5.8% 정도다.
업종별로는 위치기반 시스템 통합 자문·구축 서비스업, 드론 등 항행용 무선기기·측량기구 제조업, 공간정보 전산장비·소프트웨어 도매업 등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측량업이나 지도제작업 등이 포함된 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다.
국내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027명, 최근 5년간 1만4568명이 증가한 것으로, 공간정보산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간정보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사업체 수는 4533개에서 4569개로 늘었다.
규모별로 매출액 10억원 미만 사업체는 60.1%(2746개), 종사자 10인 미만의 사업체가 61.4%(2803개)로 나타나 소규모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4차 산업 등의 영향으로 IT, 드론 등 융·복합 분야인 공간정보 기기·용품 제조업,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 공간정보 출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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