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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감정원 월간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9월(3만5547건)과 10월(2만8714건) 두 달 연속 줄어들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11월 3만7030건으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책인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난 8월 3만811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과 10월엔 금리 인상 우려와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거래가 줄었다.
지난달엔 특히 규제를 비켜 간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거래량과 가격 상승폭이 모두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거래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11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7144건으로 8월에 비해 2500건 이상 줄었지만, 지식산업센터 등 기타 부동산 거래량은 1만9886건으로 8월보다 15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지식산업센터 평균 매매가격도 1년 새 평균 13% 올랐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분양가의 최대 70%를 장기 융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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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