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 수상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 6번째)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 4번째)으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여 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한 '2017 KFA 시상식'에서 김정태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20년 이상 후원해 왔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유치 후원 은행으로 월드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을 모으는데 앞장 섰다.
김정태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금융에 감사드린다"며 "김정태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