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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유안타증권] |
유안타증권은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전에 CJ E&M 시가총액은 핵심채널인 tvN의 월간 시청률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사 시가총액과 tvN 월간 시청률간의 상관계수는 0.88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후에는 CJ E&M의 시가총액이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후 CJ E&M 주가와 넷마블게임즈 주가간의 상관계수는 무려 0.92에 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CJ E&M의 핵심자회사 지분가치를 스튜디오드래곤 8858억원, 넷마블게임즈 2조7400억원 등 3조63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CJ E&M의 전일 시가총액은 3조3900억원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보다 낮은 상태라고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순차입금을 고려할 때 CK E&M 시가총액에 내재된 본업 가치는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CJ E&M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내년 증익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본업 실적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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