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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곳 가운데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6.11%), 3위 신라젠(-16.82%), 5위 티슈진(-8.95%), 9위 바이로메드(-7.17%) 등 바이오 종목은 줄줄이 6% 넘게 급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2일 장중 9만6800원으로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16% 급락해 8만1500원으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지난달 21일 장중 15만2300원까지 치솟았으나 불과 2주 만에 41% 급락한 9만원으로 추락했다.
티슈진과 바이로메드도 지난달 21일께 장중 고점에서 각각 36%, 20% 넘게 하락했다. 이를 두고 최근 버블 논란이 있었던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도 "11월 헬스케어 종목의 시가총액이 161조원을 기록해 10월 대비 22.8% 급성장했다"며 "11월 중 가파르게 상승한 기대수익률을 감안하면 조정 여력이 존재해 12월에는 등락 폭이 클수 있다"
[정슬기 기자 /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