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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신모델 보강 추세로 RV(SUV, 미니밴) 중심의 영업실적 강점을 통해 실적 회복 국면이 예상된다"면서 "기아차는 중국 소형 SUV 신차 출시, 니로·쏘울 EV, KX3 EV(중국) 출시 등 SUV와 친환경차를 믹스한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유가상승 등 비즈니스 변수 개선과 함께 러시아, 남미, 중동 등 기타 이머징 마켓 실적 턴어라운드 효과 역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 따른 충당금 설정(9800억원)에 따른 손익 악화 등은 이미 악재로 반영한 상황"이라면서 "내년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충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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