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KB증권 |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인포마크는 2015년 상장한 모바일 무선 통신 단말기 전문업체로 모바일 라우터(egg)와 키즈폰 판매가 주력 매출"이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매출 비중은 모바일 라우터 57%, 키즈폰 39.6%, 기타 3.4%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인포마크의 기존 본업이었던 키즈폰과 모바일 라우터 부문은 가입자 감소 영향과 고객사 신규 키즈폰 라이업이 내년 출시로 미뤄지면서 매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던 모바일 라우터는 올해 고객사 중 K사만 신규제품을 론칭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에 S사의 신규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분기별 50억원 내외의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키즈폰 사업의 핵심타겟층 아동 수는 280만명, 매년 타겟층 인구의 신규 유입, 타겟 연령의 휴대폰 보유율 증가, 키즈폰에 대한 인지도 확대, 아동의 안전 관련 사회적 이슈 확산,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 4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인 N사향 AI 스피커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했다. 인포마크는 AI 스피커 '라인프랜즈'를 제조자개발생산(ODM) 형태로 350억원을 수주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주력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