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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증권 |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가스 및 기름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난방기기 전문 기업"이라면서 "난방 문화 변화로 기름보일러 사용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현재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약 52%, 해외 약 48%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중국의 매출 성장이 도드라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실제 석탄을 활용한 중앙집중난방 방식을 고수하던 중국이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스보일러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중앙집중난방 방식을 벗어나 개별난방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지고 개별 난방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가스보일
나 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향 보일러 수출 증가율은 약 80%에 육박한다"며 "올해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중국 수출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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