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아이파크 조감도. |
강릉 아이파크는 지하 1층과 지상 11~20층 7개 동에 전용면적 75~117㎡인 49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75㎡ 100가구 △전용면적 81㎡ 19가구 △전용면적 84㎡ 330가구 △전용면적 101㎡ 3가구 △전용면적 105㎡ 32가구 △전용면적 117㎡ 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 지금까지 강릉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화설계 풍성
강릉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릉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이파크의 흥행을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화설계 아파트 중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광폭설계, 테라스설계, 세대분리형설계 등 그동안 강릉시에서 보기 드물었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평형은 세대분리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101㎡형과 117㎡형이다. 개별 현관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 한 채에 두 세대가 완벽하게 분리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대가족이 거주하기에 적절한 것은 물론이고, 분리된 공간을 임대상품으로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
최상층에 3개 가구가 있는 전용면적 101㎡형은 5베이 광폭설계가 적용됐다. 이 중 2가구에는 테라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전용면적 117㎡형에는 7베이 광폭설계가 적용돼 입주자들이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주로 적용된다. 전용면적 75㎡형은 입주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을 제공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더 넓은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단지 전체에는 최첨단 방음 설계가 적용돼 입주자들이 층간·벽간 소음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열성을 높일 계획이다.
◆ 생활편의·교통에 투자가치까지 품어
교통·교육 환경, 생활 편의성에 더해 평창올림픽특구 지정에 따른 미래 가치까지 품고 있는 입지도 강릉 아이파크의 장점이다. 우선 단지 동쪽에 있는 송정해변에 설치된 군부대의 해안경계 철책이 지난 9월 철거돼 이 지역의 관광지화가 예상된다. 수려한 소나무숲이 조성된 송정해변은 강릉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지만 그동안 철책으로 인해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강릉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번 철책 철거가 송정동 일대를 해안 관광지로 개발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더해 송정해변을 중심으로 한 송정동이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된 점도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송정동의 특구 조성 과정에서 배후수요 확대, 주거시설·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이 일대가 강릉 동부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동명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입주자들은 자녀의 등하교 걱정을 덜 수 있다.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단지와 인접한 동명중, 경포고에 진학하면 된다.
강릉 아이파크가 들어설 곳 주변으로 이마트,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남쪽에 있는 남대천은 송정해변과 함께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목해변, 안목항 커피거리, 경포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시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강로를 통해 편하게 7번 국도로 진입할 수 있어 강릉 시내는 물론 속초, 동해 등 인접 지역과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릉 아이파크는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과는 차량으로 10분
현대산업개발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서울·수도권에 사는 사람도 세컨드하우스로 강릉 아이파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강릉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159-2에 개관될 예정이다.
[한경우 디지털뉴스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