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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강승무 한국오라클 세일즈 컨설팅 상무] |
강승우 한국오라클 세일즈 컨설팅 상무는 30일 경기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핀테크 2017 컨퍼런스&엑스포'에서 키노트 세션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션은 '오라클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의 신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는 "우리는 500~600년 전의 일도 조선왕조 실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 건 그만큼 선조들이 기록에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상무는 "블록체인 역시 여러가지 정보를 모아 검증하고 변할 수 없는 기록을 한다는 점에서 이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하고 기록 및 보관하는 공개 분산 장부라고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요청을 수집하고 요청내용을 검증, 확정해 기록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하는 5단계 과정을 거친다.
강 상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이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수결이라는 서명방식을 사용했지만 블록체인은 전자서명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편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 상무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암호를 푸는 사람이 기록할 권리를 갖는 형태인데 긴 블록일 경우 인정 받는다"며 "이같은 퍼블릭 형태는 기록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변화시켜 확정하는 형태를 갖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상무는 기업들이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된 오라클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강 상무는 머크 코리아에서도 세일즈 관련 경력을 쌓았으며 IT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한 AI 미신러닝 등의 전문가다.
한편 '인사이드 핀테크 2017'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일 동안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올해의 경우 국내 기업은 현대페이(다이아몬드 스폰서), 써트온(플래티넘 스폰서), 코인네스트(골드 스폰서), 오라클(실버 스폰서)가 참가한다. 주요 해외 참가사로는 지브렐 네트워크(Jibrel Network), 스텔라(Stellar), 비티씨닷컴(BTC.com), 셀프
또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카카오뱅크, 씨티뱅크, HSBC, R3, Visa, 데일리금융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핀테크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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