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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남정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정상화 및 다변화된 고객군의 매출 확대 시너지로 내년 만도의 실적(증가율은 전년 통상임금 제외기준)은 영업이익은 3427억원, 순이익은 2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39.7% 증가할 것"이라면서 "만도의 이익 증가는 업종내 최상위권으로 이는 현대차그룹의 중국판매량 정상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지역의 경우 하이엔드 제품 납품으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는 지역이다. 사드(THAAD)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중국 출하량 감소로 만도의 제품믹스가 급격하게 악화, 중국 영업이익률(OPM)이 6.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내년 중국HMG 판매량 정상화로 출하량이 올해 대비 41.0% 증가하며 이익증가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사양 기본화 계획에 따라 현 10%내로 추정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채택률은 2020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HMG의 ADAS는 모비스와 만도 양사가 납품하고 있으며 만도는 제네시스 이상 고급차종 등 6개 차종에 납품하며 HMG 내 ADAS 점유율 60%(판매량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ADAS 매출은 전체 6.7%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5%를 시현하고 있는데
그는 "ADAS 수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고려 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및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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