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은 금통위 개최…북한 도발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북한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면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최근 경기 회복세와 함께 가계부채·미국 금리 인상 등 금융불안 요인이 반영돼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북한이 75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했지만 이날 금통위 결과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전날 금융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금융시장 주된 관심은 앞으로의 금리 인상 속도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1∼2회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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