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7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중국 법인과 인도 법인 인수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기계가 매출액의 45% 이상을 신흥시장에서 인식하고 있다. 선진시장과 국내시장이 각각 30% 초반과 20% 전후의 비중이다. DB금융투자는 최근 진행했던 유상 증자 대금으로 중국과 인도 법인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인도의 굴삭기 시장이 개선세를 보여 내년에는 이들 법인에서 연결로 추가되는 매출이 4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공장 효율화와 딜러 재편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추가 개선 가능성이 켜졌다고 강조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현대건설기계의 가시적인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한국산 굴삭기의 10월 수출이 울산항은 3960만불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