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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월드가 주최한 '석모도 부동산시장 분석과 전망' 부동산 사업설명회에서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이 강연 중이다. |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어떤 방향으로 초점을 잡아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300여명의 사람들이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 현장에 몰렸다. 리안월드가 주최한 '석모도 부동산시장 분석과 전망' 부동산 사업설명회 현장이다.
설명회는 국내 대표 부동산전문가 중 한명인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이 정부정책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과 함께 석모도 부동산 현장에 대한 설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함 센터장은 "예전에는 갭투자나 분산투자 구도였지만 앞으로는 알짜 부동산이나 랜드마크에 집중투자를 위주로 시세차익보다 운용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봐야한다"며 "대출규제 강화는 물론 기준금리 인상도 예상되기 때문에 대출보다 자기자본으로 운용하면서 정부의 추가대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날 주요 분석 지역은 정부의 부동산대책의 규제 사각지대인 강화군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통해 내륙과 연결된다. 강화군 동쪽은 김포시, 남쪽은 대규모 해안 갯벌을 지나면 옹진군의 여러 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역이고 서울과도 그리 멀지 않은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게다가 최근 서울 마곡지구의 기업 입주 영향으로 인근 김포 한강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는 부분도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도 앞뒀기 때문에 최근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꽤 달궈진 상태다.
김포에서 멀지 않은데다가 향후 강화산성, 전등사, 보문사, 참성단, 강화지석묘 등은 물론 강화해변, 온천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강화도에는 향후 수익형부동산 발전이 예상된다. 향후 부동산 투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봐야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인근 지역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모도는 미네랄 온천 개발을 강화군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터라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함 센터장은 "강화군이 나서서 석모도 온천관련 부문의 개발에 대해 신규 사업으로 내세울 정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강화도의 관광숙박업이나 관광객 이용시설은 초기단계일 정도라 관광과 관련된 수익형부동산의 메인 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온천 빌리지로 조성될 강화군 석모도 리안월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석모도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는 총 대지면적 약 99~331㎡ 규모에 건물 넓이는 58~175㎡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가구별로 초고농도 온천수가 나오는 프리미엄 온천탕을 갖출 예정이다. 온천수를 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연료 대비 70% 이상 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의 온천은 나트륨과 칼슘은 물론 황산과 마그네슘까지 동시에 함유된 온천수로 2015년 10월 한국온천협회의 인정을 받았다. 온천 성분량은 1ℓ에 3만74
이 상품은 호텔형과 별장형으로 분양되며, 시행사와 온천공 보유 회사, 단지 전체 소유자가 연대 책임 운영을 할 예정이라 확정수익금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행은 효자촌과 리안월드가 맡았으며, 신탁은 무궁화신탁에 맡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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