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가 신공장 건설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센츄리는 지난 17일 약 40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신규 발행하는 주식수는 1690만주, 할인율은 25%, 예상발행가액은 241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로 구주주청약은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 일반공모 청약은 1월 18~19일이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양주 신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의 목적"이라며 "회사는 양주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제2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골든센츄리는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양주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양주 신공장의 계획 생산능력은 136만8000개로 현재 68만4000개의 2배 규모다.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수출 물량과 양주 주변 고객사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골든센츄리는 양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