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간제 근로자 1379명 중 91%인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이들 인원을 대상으로 전환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중 정규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전환심사는 필기시험(인성·직무능력검사), 역량평가,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 추진은 노조와 사측의 갈등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LH는 복수 노조(3개)가 있는 사업장으로, 자칫 기존 정규직과의 갈등이
LH는 정규직 전환의 다른 한 축인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