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문피아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주간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상장을 위한 예비 실사를 마쳤고, 연말까지 본 실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문피아가 코스닥에 입성하면 지난 8월 '디앤씨미디어'에 이어 국내 웹소설 업체 중 두 번째 상장사가 된다.
문피아는 '조아라'와 함께 한국 인터넷 소설 사이트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일일 방문자(DAU) 50만명, 작가 3만1000명 이상이 활동하는 대규모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4년 50억원이었던 매출액도 2015년 120억원, 201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