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환렌즈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억원, 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각각 9.1%, 8.3% 늘어났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고수익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누적 기준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7.8%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글로벌 교환렌즈 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40여년 이어온 기술 노하우로 쌓아 올린 품질 신뢰도는 물론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며 독일, 일본의 주요 경쟁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단행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꾸준한 시장 조사와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갖추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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