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홀딩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93억원, 48억원으로 각각 20.8%, 2558.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자회사 비에스이가 베트남으로의 생산법인 이전 및 주요핵심부품 내재화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단품 위주의 납품에서 모듈 판매 비중의 증가로 수익성 또한 향상됐다"고
이 관계자는 이어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거래처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증가할 계획"이라며 "구조조정 일단락과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원가 절감 및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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