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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금융투자협회 |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2조9521억원 수준이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만 4935억원이 판매됐으며 지난 9월에 이어 월간 판매실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6월 1706억원 판매를 시작으로 7월 1967억원, 8월 2179억원, 9월 3559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계좌수 역시 66만6000개개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높은 인기는 올해 말 제도 일몰을 앞두고 비과세 혜택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7일 기준)은 25.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신흥국펀드 중국펀드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에 투자한 펀드는 30~4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글로벌신흥국, 인도주식, 일본주식 등도 20%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연초 이후 무려 70% 넘게 급등한 펀드도 있었다.
설정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잔고는 1조3277억원(전체의 45.0%)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40% 이상인 펀드의 수는 절반인 5개에 달했다. 각각 펀드의 수익률은 최저 16%에서 최대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2월 말 도입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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