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폐 소재기업 솔루에타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감소한 122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솔루에타 측은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품질비용 절감 등을 통한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노력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시장 진출이 올해부터 점차 규모가 커지는 등 신규 고객사
솔루에타 관계자는 "사드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솔루에타는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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