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853억원,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79.9%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58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561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먼저 면세점 부문인 신세계디에프의 흑자전환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신세계디에프는 9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신세계디에프는 빠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는
주 연구원은 "또 신세계동대구가 영업적자폭을 축소한 점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면서 "매출액 회복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수익성이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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