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규 공급 물량 중 청약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아파트는 어디일까.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 2~8일 만 20세 이상 회원 1255명을 대상으로 10월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인 고덕 아르테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5구역), 3위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가 꼽혔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광안1구역을 재건축하는 광안자이가 차지했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63.2%로 수도권 1위를 차지한 고덕 아르테온은 현대건설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으로 짓는다. 올해 강남4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1397세대)이 가장 많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단지다.
2위(60.8%)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로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연가초, 연희중, 명지대 등 교육시설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상암CGV,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3위(44%)는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로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단지다. 단지 내에 4만1000
이밖에 4위(38.4%)는 영등포1-3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이, 5위(24%)는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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